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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영양성분, 칼로리, 간단요리, 하루 섭취량 및 강아지 고양이 먹어도 되는지

by 유니허그 2025. 7. 14.

브로콜리

영문이름 : Broccoli (브로콜리)

학계명 : Brassica oleracea var. italica (브라시카 올레라케아 바르. 이탈리카)

중국이름 : 西兰花 (시란화)

 

# 브로콜리에 대한 간단 정보

브로콜리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채소로, 지중해 동부 연안이 원산지입니다. 수천 년 전 케일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대 로마 시대부터 재배되었습니다.

1660년 이전까지 브로콜리라는 이름의 기록은 없으나, 꽃양배추보다 기원이 오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1700년대에 영국으로 전파되었고, 미국에는 식민지 시대에 소개되었습니다.

 

# 브로콜리 성분

브로콜리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슈퍼푸드로 평가받으며, 비타민 C, 비타민 K, 식이섬유, 항산화제(설포라판, 인돌 등)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비타민 K는 뼈 건강에 기여하며,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 비타민 A, E가 풍부해 항암 효과와 심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칼륨, 칼슘, 철분도 들어 있어 영양 균형에 유익합니다.

브로콜리의 영양 성분은 100g당 에너지 28~34kcal, 탄수화물 6.6g, 단백질 2.8g, 지방 0.4g, 식이섬유 2.6g, 비타민 C 81mg(하루 권장량 108~135%), 비타민 K 100mcg(116%), 망간 7%, 셀레늄 4%, 몰리브덴 32% 등입니다.

 

# 브로콜리 재배지

브로콜리는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생육 적온은 18~20℃입니다. 더위와 추위에 강하지만 25℃ 이상 고온이나 5℃ 이하 저온에서는 생육이 불량합니다. 한국에서는 제주도가 주산지로 전체 재배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겨울철에 주로 생산됩니다. 강원도(고랭지)와 충청도도 주요 지역으로, 각각 14%와 8%를 점유합니다. 특산지역으로는 제주도가 대표적이며, 수입산 증가와 기후 변화로 재배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지중해 연안, 미국 캘리포니아, 북유럽 등 온화하거나 서늘한 기후에서 재배 가능합니다. 캘리포니아는 브로콜리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미국 내 주요 생산지입니다.

 

# 브로콜리 섭취량 및 칼로리

칼로리는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하며, 하나의 브로콜리(약 100g)는 28kcal로 밥 한 공기(약 200kcal)의 1/7 수준입니다.

하루 섭취 권장량은 160g 이하(7줄기 정도)로, 이는 브로콜리 1~2송이에 해당합니다. 이를 초과하면 소화 불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브로콜리 효능 및 주의사항

브로콜리는 항암 효과가 뛰어나며, 설포라판과 인돌 성분이 대장암, 위암, 폐암,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심장질환 예방, 혈압 조절, 안과질환 방지,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 노화 억제, 콜레스테롤 저하 등 효능이 있습니다. 장기간 섭취 시 항산화 작용으로 만성 질환 위험을 줄이고, 뼈 건강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하며, 혈액 희석제 복용 시 비타민 K로 인해 약물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어린 단계(줄기와 잎)에서부터 먹을 수 있지만, 중간 기(꽃봉오리 형성 중)에는 영양이 집중되어 맛있습니다. 다 자란 단계에서 꽃봉오리가 단단하고 녹색이 진할 때 가장 영양가 높게 섭취 가능합니다. 어린 줄기는 부드러워 생으로 먹기 좋고, 다 자란 것은 데쳐서 요리하면 좋습니다.

 

가장 최근 브로콜리에 대한 과학 논문으로는 2024년 MDPI에 발표된 "The Multifaceted Health Benefits of Broccoli—A Review of Bioactive Compounds and Their Biological Properties"가 있습니다. 이 논문은 브로콜리의 생체 활성 화합물(설포라판 등)이 항암, 항염증, 심혈관 보호 효과를 발휘하는 메커니즘을 검토했습니다. 2025년 Food Frontiers에 발표된 "Broccoli and Arthritis: A Review"는 브로콜리와 설포라판이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임을 체계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2025년 Nature에 게재된 "Effect of broccoli sprout extract and baseline gut microbiota composition on the glycaemic response to an oral glucose tolerance test in adults with prediabetes"는 브로콜리 싹 추출물이 당뇨 전단계 환자의 혈당 개선에 기여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 브로콜리로 하는 맛있는 간단 요리방법

브로콜리를 이용한 요리는 다양합니다. 한국에서는 데쳐서 무침, 볶음, 스프 등으로 즐깁니다.

우리나라에서 브로콜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

첫 번째는 브로콜리된장무침입니다. 브로콜리를 끓는 물에 소금 넣어 2분 데친 후 물기를 짜고, 된장 1큰술, 마늘 1작은술, 참기름 약간 섞어 무칩니다. 간단하며 영양이 보존됩니다.

두 번째는 브로콜리 소고기 볶음입니다. 브로콜리를 데쳐서 소고기와 함께 마늘, 간장, 참기름으로 볶아내면 고소합니다. 5분 만에 완성되는 건강 반찬입니다.

세 번째는 브로콜리 스프입니다. 브로콜리를 삶아 믹서로 갈고 우유나 생크림을 넣어 끓이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 따뜻하게 좋습니다.

 

중국에서는 브로콜리를 가일란(차이니스 브로콜리)으로 불리며, 굴소스 볶음으로 자주 먹습니다. 브로콜리를 데쳐서 소고기나 버섯과 함께 굴소스, 두반장으로 볶아내면 짭짤하고 감칠맛이 납니다. 또는 단순히 데쳐서 굴소스만 뿌려 먹기도 합니다.

 

# 브로콜리 반려동물 섭취 가능 여부

개는 요리하지 않고 브로콜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생으로 작은 조각으로 주면 영양 보충이 되지만, 과다 섭취 시 소화 불량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하루 10% 이내로 제한하세요. 줄기 부분은 질겨서 썰어주세요.

고양이는 요리하지 않고 브로콜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생으로 잘게 썰어 주면 안전하지만,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니 소량으로 시작하세요. 플로렛 부분이 쫄깃해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잘게 자르세요.

햄스터는 요리하지 않고 브로콜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생으로 작은 플로렛 하나 정도 주면 좋지만, 주 2~3회 1티스푼 이내로 하세요. 과다 시 설사나 소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앵무새는 요리하지 않고 브로콜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생으로 주는 게 영양 보존에 좋지만, 소량으로 다양하게 섞어주세요. 과다 섭취 시 요오드 결핍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간혹 브로콜리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썰로는

브로콜리가 "머리카락 성장 촉진"한다는 소문이 있지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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